tbs교통방송 안민석 의원/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부부의 서울대 특혜 임용을 언급했다.

안 의원은 지난 TV토론회에 참석한 안 후보에 대해 "깜이라고 해야 하나. 대통령으로서 깜. 이게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 부부의 이른바 ‘1+1 서울대 임용’에 대해 "당시 서울대 관계자를 직접 만나봤지만 안 후보 측 입장과 말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선 후에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2008년 카이스트 부교수에 임용됐다. 3년 뒤 김 교수는 남편과 함께 서울대 정교수로 임용됐다.

이에 안 후보 측은 "전문직 여성에 대한 모독"이라며 "법적, 절차적 면에서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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