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나영]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오늘(28일) 저녁 8시 19대 대통령선거 ‘5차 TV토론’이 진행된다.

  MBC 박용찬 논설위원장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토론에서 후보들은 서로의 경제정책과 공약을 치열하게 검증할 예정이다.

  여론조사에 반영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토론을 앞두고 후보들은 오전 일정만 소화하고 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와 관련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게 돼 있다.

  이틀 전 방송된 ‘JTBC 주관 4차 TV토론’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일자리 공약에 대해 “81만개 일자리 만드는데 1년에 4조2000억원이 든다고 했다”며 “1년에 500만원, 월 40만원짜리 아닌가”라고 지적한 바 있어 오늘 토론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유승민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함께 ‘일자리는 민간의 영역’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심상정 국민의당 후보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기조를 취하고 있다.

 

김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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