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안영혁 대명레저산업 대표(왼쪽에서 아홉번째), 서경선 대명레저산업 부사장(왼쪽에서 열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대명리조트 진도 기공식이 열렸다. 사진=대명리조트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대명레저산업은 지난 27일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위치한 대명리조트 진도 부지에서 대명리조트 진도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열린 기공식에는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안영혁 대명레저산업 대표,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2019년 1차 오픈을 목표로 첫 삽을 뜬 대명리조트 진도는 진도 동남쪽 초평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리조트 단지는 남해 바다가 맞닿아 있어 단지 내에서 남해 조망이 가능하다.

진도의 대표 관광지 신비의 바닷길이 차로 20분 거리, 운림산방 등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총 사업비 3,508억원이 투입되는 대명리조트 진도는 부지 규모가 55만8,765㎡로 남해안 최대 규모다. 비치호텔 1동, 오션빌리지 9동, 타워콘도 2동, 마운틴콘도 3동, 케이빌리지 32동 등 1,007실의 객실이 들어선다. 워터파크와 컨벤션홀 등도 들어선다.

대명리조트 진도는 남유럽 지중해 중앙에 위치한 신비의 섬 ‘몰타’의 해변마을을 테마로 건설된다.

대명리조트 진도가 완공되면 지역 숙박 난을 해소하고 관광객의 체류기간을 증가시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대명리조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완공 이후 관광객 유입은 연간 100만명, 관광수입은 1,2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안영혁 대명레저산업 대표는 “진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대명리조트 진도는 진도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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