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사진=JTBC '크라임씬 시즌3' 방송화면

사진=JTBC '크라임씬 시즌3' 방송화면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크라임씬 시즌3’ 에서 우병우 아들 사건을 패러디했다.

28일 첫 방송된 JTBC ‘크라임씬 시즌3 – 대선 후보 살인사건 편’에는 고정 멤버인 영화감독 장진, 박지윤 아나운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개그맨 양세형과 이번주 게스트인 송재림이 출연해 범인 찾기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대선후보 역할을 맡은 장진의 아들이 뛰어난 우회전 실력으로 운전병으로 뽑혀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아들 사건을 연상케 했다.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백승석 경위는 “우 전 수석 아들이 ‘코너링’이 굉장히 좋았다”며 우병우 전 수석 아들의 운전병 발탁 경위를 밝혀 특혜 논란이 일었다.

한편, JTBC '크라임씬 시즌3'의 이번 에피소드는 대선 후보로 출마한 저런당의 정동필이 대선을 하루 앞둔 이른 새벽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용의자로는 정동필 후보의 정치적 라이벌인 이런당 대선후보(장진), 이런당 후보의 보좌관(박지윤), 정동필 후보의 아내(정은지), 저런당 선거유세 도우미(양세형), 저런당 당대표(송재림) 다섯 사람이 등장했다. 

‘크라임씬 시즌3'는 살인사건 속에서 플레이어들이 사건과 관련된 인물을 연기하며 추리를 통해 범인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마피아 게임의 요소를 예능프로그램에 녹였다. 

JTBC '크라임씬 시즌3'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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