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복싱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UFC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스경제 박종민]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대결을 위해 복싱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UFC 파이터 맥그리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싱 훈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맥그리거는 섀도 복싱을 연마하고 있다. 빠른 펀치력과 위빙이 눈길을 끈다. UFC 선수가 아닌 복서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맥그리거는 UFC 데뷔 전 아마추어 복싱 경험이 있다.

맥그리거는 향후 메이웨더와 UFC 대결이 아닌 복싱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맥그리거의 코치 존 카바나는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와 메이웨더는 100% 대결할 것이다. 내가 시드니에 오기 전날도 맥그리거를 만나 훈련 계획을 논의했다. 지금 UFC 파이터 맥그리거는 복싱 대결을 위해 유산소 운동과 체력 훈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UFC 맥그리거와 복서 메이웨더의 대결에 유일한 걸림돌은 대전료가 될 가능성이 있다. 대전료 간극을 좁히지 못할 경우 미뤄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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