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스경제 박종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35)이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6번째 세이브(1승)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7-5로 추격당한 8회초 2사 1,2루에 등판, 1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7-1로 앞서가던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미겔 소콜로비치와 케빈 시그리스트의 부진으로 4점을 내주고 위기에 몰렸다.

이에 마이크 머시니 감독은 오승환을 투입했다. 오승환은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7-5 리드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5.06에서 4.50으로 낮췄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결장했다. 추신수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건 2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8일 만이다. 텍사스는 3-6으로 졌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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