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현./사진=KLPGA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김지현(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김지현은 29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지현은 전날 공동 41위에서 공동 1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전날 공동 4위였던 하민송(22)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3)은 공동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였던 김혜윤(28)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포진했다.

한편 안송이(27)는 이날 1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그는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K9 차량을 받았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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