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사진=K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최경주(47)와 위창수(42)의 노장 투혼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9위로 밀려났다.

최경주-위창수 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ㆍ7,4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오버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가 된 최경주-위창수 조는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19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1,2라운드를 통해 공동 3위를 달리며 정상까지 넘보던 최경주-위창수 조는 3라운드에서 삐끗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이번 대회는 두 명이 짝을 이뤄 1,3라운드는 포섬, 2,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정재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