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한 매매 사이트에 등록된 전재만 씨의 주택/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전재만 씨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재만 씨의 재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01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 법안 발의를 앞두고 “전재만 씨가 고급주택을 처분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던 바 있다. 또한 “법안 발의를 앞두고 미리 손을 쓰려고 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안민석 의원에 따르면 당시 전재만 씨가 소유한 미국에 위치한 이 고급 주택은 당시 시세로 약 50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납 추징금 환수 시도에 앞서 급히 재산을 처분하려고 했다는 게 안민석 의원의 당시 주장이었다.

한편 전재만 씨는 25일 유흥업소 여직원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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