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손흥민(25ㆍ토트넘)의 전성시대가 잉글랜드 FA컵 득점왕으로 화룡정점에 섰다.

잉글랜드 FA컵이 28일(한국시간) 첼시를 2-1로 누른 아스널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올 시즌 FA컵에서 6골ㆍ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애슈턴 커존의 아담 모르간(6골)과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3위는 5골을 넣은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시티) 등 총 5명이다. FA컵에서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FA컵은 하부리그 다수 팀이 참가해 득점의 무게가 조금 떨어지는 편이어서 득점왕을 별도로 시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손흥민이 메이저 대회 첫 득점 타이틀을 차지했다는 자체만으로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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