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 알파고, 바둑고수 넘어 의료과학 분야 도전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커제 9단을 꺾으며 바둑 정복에 성공한 가운데 의학과 과학계로 도전 영역을 넓힌다.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범용 AI가 의학·공학 등 이공계 연구자들에게 최적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인적·물적 부담이 너무 커 엄두도 못 낸 실험과 데이터 분석을 맡긴다는 방침이다.
 
■ 소비자, IT기업보다 완성차업체 자율주행차 신뢰
소비자들은 정보기술(IT) 기업이나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들보다 완성차 회사가 개발하는 자율주행차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우버 등 IT기업들이 자율주행차 개발을 주도하고 있음에도 신뢰도 부문에서 만큼은 완성차업체들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소비자의 약 30%는 전통적인 완성차업체들이 개발하는 자율주행차를 선호하고 있다.
 
■ 서울시, 골목마다 ‘경제 숨결’ 연내 3곳 시범사업 선정
서울시는 '서울시 골목길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공고에 부쳤다. 최근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을 지목한 데 이어 ‘선’ 중심의 개발에 눈길을 돌렸다. 우선 각종 문서와 해외 사례를 비교해 '골목길'의 기본 개념부터 세울 방침이다. 올해 골목길 재생 시범사업 대상지 3곳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나선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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