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기 집회/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참석한 박사모 회원들이 태극기 스티커를 위험 물건으로 규정하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 박사모 회원은 지난 15일 “오늘 박근혜대통령님 재판방청 소지품 검사에서 이것까지 보관하라고 하네요”라며 보관함에 들어간 태극기 스티커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태극기 스티커는 “대한부국강병연합”, “5.18은 폭동이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회원은 “저번주엔 휴대폰에 붙어 있는 태극기도 안된다했다는데 저 스티커가 무슨 위험한 물건이라고 보관하라고 할까 싶네요”라며 법원 측의 태도에 불쾌함을 내비쳤다.

한편 해당 글을 확인한 많은 박사모 회원들은 “그동안 부정적으로 느꼈던 ‘이게 나라냐' 요즘 의미 있게 다가오고 실감나네요”, “항상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박대통령님이 힘을 내고 계시는 것도 모두 애국시민들 응원에 버티고 계시는 겁니다.”, “태극기 스티커가 위험물질이라니 어이상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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