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배우 송재림이 한류스타로 차곡차곡 인기를 쌓고 있다.

송재림은 아시아 전역에서 정체기를 맞은 한류 분위기에도 자신만의 인기를 알차게 채워가고 있다. 송재림은 일본과 중국에서 일찌감치 예정된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우선 다음달 초 일본 팬들과 1박2일에 걸친 캠프 형식의 팬미팅을 가진다. 송재림은 일본 시즈오카현의 유명 관광지 이토온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이틀에 걸친 팬미팅으로 일본 팬들과 시간을 보낸 적이 있는 만큼 올해는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당시 1박2일의 팬미팅에서 일본 팬들과 근황을 얘기하고 비비큐 파티, 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국적을 초월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재림은 일본 팬미팅에 이어 추석 연휴 기간 중국 상하이로 날아간다. 송재림은 2014년부터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뷰티브랜드 라네즈 옴므의 팬미팅을 현지에서 개최한다. 최근 경색된 한중 관계에도 팬들과 약속한 만남을 지킬 예정이다. 송재림은 SBS 주말극 ‘우리 갑순이’의 촬영 틈틈이 독학으로 중국어를 배우며 중국 팬들과 직접 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재림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감격시대’ ‘착하지 않은 여자들’을 비롯해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통해 현지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한류 마케팅회사의 관계자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한류 분위기 속에 송재림이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작게는 개인의 활동 영역 확대, 넓게는 한류 관계 개선에 앞장서는 모습이다”고 평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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