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로 고객과 관광버스를 연결해 주는 신개념 수요 응답형 O2O플랫폼을 구축한 스타트업 '위버스’(webus)’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국관광버스 공차운행정보 O2O플랫폼 위버스는 공차 정보 공유를 통해 공급자(관광버스업체 및 기사)와 소비자 모두 역경매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서비스다.

 

현재, 전국 1700여 관광버스업체에 소속된 관광버스는 약 47,000여대이고, 관광버스 시장만 2조 7천억원에 이르는 큰 규모지만, 전국관광버스 운행총량을 통합해 관제하거나 배차하는 시스템이 없는 실정이다.

 

▲ 위버스의 김동원 대표

위버스는 여기에 주목해 관광버스업체용 앱(APP)을 통해 공차, 구차, 긴급구차, 고정일자리, 고객견적, 입찰정보, 버스매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불어 버스토크, 버스114, 뉴스센터 등의 메뉴를 갖춘 관광기사용 앱(APP)을 바탕으로 관광버스기사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조성했다.

 

9월 출시 예정인 고객용 앱은 통학 및 통근버스를 비롯해 지역행사, 워크샵, 수학여행, 학원셔틀, 결혼식, 산악회, 여행사의 공항입출국 운행 등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 시켜 줄 예정이다.

 

 

위버스의 김동원 대표는 “ 전국관광버스 운행정보 공유를 통해 전국운행총량을 최적화하고 관광버스업계의 IT선진화를 통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관광산업 핵심업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버스는 31일 오후 여의도 One IFC에서 열리는 한국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주관하는 '스타트업vs상장사 100대 100 매칭 컨퍼런스'에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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