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아우디는 올해 파리모터쇼에 ‘뉴 Q5' ’뉴 RS3 세단‘ ’뉴 A5 스포트백‘ ’뉴 S5 스포트백‘을 공개했다.

▲ 뉴 아우디 Q5. 아우디 제공

■ 뉴 아우디 Q5

뉴 아우디 Q5는 이번에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내년 초 유럽 출시 예정이다.

전장이 4,660mm로 다소 길어졌지만 무게는 90kg 줄었다. 실내공간도 확장됐고 트렁크 용량도 600리터 전후로 늘었다.

파워트레인은 4종의 TDI 엔진과 1종의 TFSI 엔진 그리고 6단 수동변속기, 7단 S-트로닉, 8단 팁트로닉이 조합된다. 더 강한 힘을 내면서도 연비는 훨씬 나아졌다.

에어 서스펜션으로 높이를 5단계로 조정할 수 있고, 리프트/오프로드/올로드 모드로 강력한 오프로드 능력도 갖췄다.

내부에는 아우디가 자랑하는 버추얼콕핏도 선택 가능하다. 내비게이션에는 특이하게도 경로와 목적지를 학습하는 ‘개인경로보조’ 학습 기능이 갖춰졌다. 운전자 행동을 최적화해 가장 적합한 경로를 추천해준다.

예측효율시스템, 교통혼잡보조시스템 등 운전 보조 기능도 다수 탑재됐다.

가격은 4만5,000유로 수준으로 책정 예정이다.

 

▲ 뉴 아우디 RS3 세단. 아우디 제공

■ 뉴 아우디 RS 3 세단

뉴 아우디 RS 3 세단은 아우디 최초의 컴팩트 RS 세단이다.

2.5 TFSI 알루미늄 엔진으로 최고출력 400hp, 최대토크 48.96kg.m의 강한 힘을 지녔다.

여기에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4-링크 리어 액슬, 타 세단 대비 25 mm 낮은차체 등으로 스포티한 퍼포먼스를 실현했다.

3D 허니컴 그릴, 싱글프레임 하부에는 블레이드, RS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내에는 RS 3 로고가 박힌 광택 재질 도어 실에 어두운 색으로 대비됐다. 블랙 컬러 나파 가죽에 RS로고가 박힌 스포츠 시트가 기본 사양이다.

센터페시아에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터치 패드가 장착된다. 아우디 버추얼 콕핏도 적용된다.

아우디 커넥트 등 편의 기능과 운전 보조 기능도 있다.

2017년 봄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레이블로 유럽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아우디 제공1

■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7년만에 새로운 5도어 쿠페,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은 가족용 모델로 안락한 내부가 특징이다.

최신 인포테인먼트와 부드러운 서스펜션, 그리고 훨씬 넓어진 내부 공간이 탑승자를 맞이한다. 뱅앤울룹스가 만든 사운드 시스템도 수준 높은 편안함을 선사해준다.

그러면서도 6기통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354hp, 최대토크 51kg.m나 낼 수 있다.

전기생산 천연가스, 천연가스, 휘발유 등 다양한 연료 엔진으로 출시된다.

내년 독일과 유럽시장에 나오며 가격은 3만7,800유로 이상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 뉴 아우디 S5 스포트백. 아우디 제공

아울러 아우디는 뉴 아우디 S5 스포트백도 파리모터쇼에 출품했다. 6만2,500유로 이상이다.

김재웅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