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사진=KPGA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안병훈(25·CJ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2년 연속 정상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은 3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3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1라운드 단독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으나, 여전히 선두권에 포진하며 타이틀 방어 전망을 밝혔다.

오후 4시 30분 현재 단독 선두는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인 티티푼 추아프라콩(태국·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이다.

올 시즌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태우(23)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를 1타차로 추격했다. 안병훈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는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선두와는 2타차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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