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가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전북은 이날 오후 승점 9점 감점과 1억 원의 벌과금이라는 연맹 상벌위의 징계가 내려진 후 사과문을 배포했다. 사과문에서 전북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죄를 표했다. 이어 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해 모든 임직원과 코치진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런 일련의 사태가 다시금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K리그와 대한민국 축구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며, 신뢰 회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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