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 크리스티안 파다르(오른쪽)가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오랜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22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5-19 25-16 17-25 25-22)로 물리쳤다. 우리카드는 크리스티안 파다르(헝가리·23점)와 최홍석(15점)이 무려 38점을 합작해 손쉽게 승리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7위에 그친 우리카드는 올 시즌에는 개막 2연승을 거두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가 연승을 기록한 것은 약 1년 만이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10월 24일 2연승을 올린 바 있다.

반면 한국전력과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재역전패한 KB손보는 홈 첫 경기에서도 패배의 쓴 맛을 봤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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