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상문 LG 감독/사진=임민환 기자

[창원=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양상문 LG 감독 "허프의 피홈런, 박석민이 잘 쳤다."

 

"상대 선발 스튜어트가 시즌 때보다 구속, 구위, 변화구의 각도가 훨씬 예리해졌다. 조금 당황한 기분도 있다. 기본적인 투구 패턴으로도 많은 점수를 내니 쉽지 않은 투수인데 오늘은 더 좋았다. 그래서 타자들이 더 어려워한 것 같다. 허프도 잘 던졌다. (7회 2사 1루에서 허용한 홈런은) 박석민이 잘 쳤다. 기술적인 타격을 했다. 먹힌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잘 쳤다. 원정인 마산에서 1승1패를 하면 NC의 3, 4차전 선발이 우리 힘에 눌리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2패를 했기 때문에 한 경기도 놓쳐서 안 된다는 부담이 있다. 3연승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쉽지는 않다. 3차전부터 잘 준비하겠다. 그러면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

창원=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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