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경기 모습. 녹색 유니폼이 전북./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우승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전북과 서울은 22일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양팀은 똑같이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전북은 전날까지 승점(60점)은 같고 다득점에서 2골 차이로 앞서 간신히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날 전북은 울산 현대와 0-0으로 비겼고, 서울은 상주 상무와 2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올렸다.

이로써 다득점에서도 전북과 서울은 동률을 이루게 됐다. 승점과 다득점에 이은 득실차에서 전북(+24)은 서울(+17)에 앞서 1위를 지켰다.

전북과 서울은 향후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우승 향방은 막판까지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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