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인턴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장녀 특혜 의혹은 물론 최순실이 실소유하고 있는 플레이그라운드가 박근혜 대통령 순방시 참여한 문화행사 기획사로 참여하였으며, 공모절차 없이 민간경상보조로 총 15억7천만원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받았다. 이 모든 논란에는 조윤선 장관이 중심에 서 있다.

특히 많은 시민단체들과 야당 의원들이 조윤선 장관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진 연극인들의 모임 대학로X포럼에 따르면 문화연대·서울연극협회·예술인소셜유니온·한국독립영화협회·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등 문화예술단체들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함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 주범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6명을 특검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 고발을 계기로 조윤선 장관에 대한 논란이 다시 재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와 문체부가 최순실의 사익을 챙겨주기 위해서 행정력을 동원하였고 국정감사에서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한 것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며 “문체부 직원들은 다 아는 사실을 조윤선 장관은 왜 모른다고 답변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윤선 장관이 하루 빨리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을 지 많은 귀추가 주목된다.

김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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