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FC 데뷔전을 치르는 김보성/사진=로드FC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인턴기자] 배우 김보성은 10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로드FC 35에서 일본의 곤도 데츠오와 화려한 데뷔 무대를 치른다.

김보성은 이번 경기의 입장권 수익금과 파이트머니 전액을 소아암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김보성은 지난 2014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시각 장애인을 위해 2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MBC 예능 ‘진짜 사나이’의 ‘상남자 특집’에 출연해 방송 출연료 전액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할 것을 밝힌 바 있다. 많은 네티즌들의 김보성의 거듭 된 ‘의리’에 감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돈이 많아도 그렇게 선뜻 기부를 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정말 멋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정확한 금액은 알 수 없지만 김보성의 스타성을 미루어 볼 때 이번 입장금 수익이나 방송 출연료 등 김보성의 기부 금액은 상당할 것으로 추측된다.

한 때 ‘의리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던 김보성. 이번 로드 FC를 통해 다시 제 3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보성의 로드FC 35는 10일 오후 5시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

김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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