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8시 로드FC 데뷔무대를 치르는 김보성(왼쪽)과 상대 선수 곤도 데츠오(오른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인턴기자] 배우 김보성이 10일 오후 8시 일본의 곤도 데츠오와 화려한 로드FC 데뷔 무대를 치른다.

김보성의 상대 선수 곤도 데츠오는 유도를 베이스로 한 종합격투기 선수다. 10년간 유도를 수련했고 종합격투기 전적이 17전이나 된다. 성적은 3승 14패로 초라하지만 실전 격투기 경험이 없는 김보성 보다는 훨씬 유리한 셈이다.

김보성은 실전 경험도 없을 뿐더러 올해 51세로 적지 않은 나이다. 여러모로 불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출전을 결정했다고 알려져 많은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김보성의 멋진 행보에 “역시 김보성 멋있다”, “김보성은 진정한 남자다”, “정말 좋은일 하시네요”, “김보성씨 다치면 안돼요!”, “꼭 멋진 무대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등의 응원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김보성의 경기는 오늘(10일) 오후 8시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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