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FC 경기를 앞둔 김보성(왼쪽)과 일본의 콘도 테츠오/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 박종민] 배우 김보성이 잠시후인 오후 8시 로드FC 데뷔전을 치르는 가운데 그의 상대 이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보성의 로드FC 데뷔전 상대는 일본의 콘도 테츠오다. 그는 17전 3승 14패의 전적을 보유한 종합격투기 베테랑이다. 비공식 경기가 50전이 넘는 만큼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까지 겸비한 콘도는 10년간 유도 선수로 활약해오다 약 4년 전 MMA 선수로 데뷔했다.

콘도는 최근 전적으로는 2016년 ACF 23(VS 마츠이 다이지로) 승, 2016년 그라찬 23(VS 히데토라) 패, 2015년 ACF 12(VS 시시도 이치로) 승이다.

김보성은 타격전으로, 콘도는 유도를 베이스로 이번 로드FC 경기를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김보성과 콘도는 서로 “1분 안에 KO 시킨다”며 이번 로드FC 경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와 아프리카TV는 김보성의 로드FC 데뷔전을 생중계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경험과 실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소아암 환자를 위해 로드FC 파이터로 나서게 된 김보성의 용기와 도전 정신에 팬들의 열렬한 지지와 함께 경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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