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조혜승 인턴기자]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1회에서 강태양과 민효원이 연인이 됐다.

이날 강태양은 민효원에게 “고마운 게 하나 있다. 다시 누군가를 좋아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처음 누군가를 만나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효원 씨 덕분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효원 씨랑 함께라면 지난 일은 다 잊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민효원은 “고마워요. 고백해줘서 고마워요. 저는 내가 엄청 도끼질하는데 강태양 씨가 꿈쩍도 안하는 거 같아서 안 그런 척 했지만 얼마나 애태웠는지 모른다”며 답했다. 강태양은 민효원을 꼭 안았다.

조혜승 인턴기자 chohs102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