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선 장관 퍼포먼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인턴기자] 조윤선 장관의 인형이 문화체육관광부 앞에 등장했다.

박근혜 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가 조윤선 장관이 존재를 인정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직접적으로 비판하기에 나섰다.

문학인, 연극인, 미술인, 영화인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 200여명이 이른바 ‘블랙리스트 버스’ 3대를 타고 세종시에 위치한 문체부 청사 앞에 모였다.

문체부 앞에는 조윤선 장관의 모습을 한 대형 인형이 세워졌다. 인형에 ‘블랙’을 의미하는 먹물을 퍼붓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조윤선 장관은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18일 새벽까지 검찰에서 강도 높은 수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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