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사진=대한배구협회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연경(29ㆍ페네르바체)이 맹활약한 터키 여자 프로배구 페네르바체가 터키컵을 들어 올렸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17일 터키 앙카라 바스켄트 스포츠홀에서 열린 2016~17 터키 여자 프로배구 쿠파볼레이(터키컵) 결승전에서 바크프방크를 세트스코어 3-0(25-22 25-15 25-19)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2009~2010시즌과 2014~2015시즌 이후 통산 세 번째 터키컵에 입을 맞췄다.

이날 김연경은 팀 최다인 15득점으로 활약했다. 서브에이스 2개와 블로킹 1개 등으로 존재감을 확인했다.

경기 후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팀 동료, 구단 관계자와 우승컵을 놓고 세리머니하는 사진을 올리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했다.

김연경은 "모두 응원해주신 덕분에 터키컵 우승을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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