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텍사스 추신수(35)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어려워 보인다.

텍사스 지역지 '스타텔레그램'은 18일(한국시간)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의 말을 전하며 투수 3명과 야수 5명이 WBC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투수 중에는 샘 다이슨(미국), 마틴 페레즈(베네수엘라), 알렉스 클라우디오(푸에르토리코)가 WBC 참가한다. 야수 중에서는 아드리안 벨트레, 노마 마자라(이상 도미니카공화국), 조너던 쿠르로이(미국), 쥬릭스 프로파(네덜란드), 루그네드 오도어(베네수엘라)가 참가 명단에 포함됐다. 추신수의 이름은 여기에서 빠져있다.

추신수는 한국 대표팀 28인의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그가 부상으로 네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들었던 점을 들어 구단은 대회 합류를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추신수의 참가 여부는 오는 20일 메이저리그 부상방지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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