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 박종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7-8로 패한 시범경기 결과를 전하면서 박병호의 활약을 조명했다. MLB닷컴은 "미네소타는 (비록 패했지만) 화력은 충분했다"며 "특히 박병호가 두 경기 연속 강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교체될 때까지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데 이은 2경기 연속 맹활약이다.

MLB닷컴은 "박병호는 40인 로스터에 재진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케니스 바르가스와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