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우./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 박종민] 최재우(23·한국체대)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프리스타일 모굴 남자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재우는 26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의 반케이 스키 에어리어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스키 프리스타일 남자 모굴 최종 결선에서 88.55점을 받아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예선에서 81.15점으로 5위, 1차 결선에서 84.63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인 최재우는 마지막 결선에서 88점 이상의 점수로 선전했으나 90.35점으로 우승한 호리시마 이쿠마(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호리시마는 이번 대회 모굴 듀얼과 싱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동메달은 드미트리 레이커트(카자흐스탄)가 거머쥐었다.

▲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국가별 메달 순위(최종)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