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새만금 사업 지원 공약에 관련주가 강세다.
 
24일 오전 현재 디젠스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840원을 기록 중이다. 나라케이아이씨, 페이퍼코리아 등 다른 관련주도 급등세다.
 
문 후보는 전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문재인의 전북 비전 기자회견'에서 전북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새만금 사업'을 언급하며 "청와대에 새만금 사업 전담부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속도다. 첫 삽을 뜬지 30년이 다 돼 가는데 아직도 바닷물이 출렁이고, 허허벌판 상태"라며 "지금 새만금에 필요한 것은 추진력과 예산이다. 대통령이 직접 챙기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기자회견에 있던 지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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