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홍원/사진=M.net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M.net ‘고등래퍼’의 24일 방송분에서는 ‘우승후보’ 양홍원이 최하민에게 패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홍원과 최하민의 막강한 우승후보로 예측됐기에 두 사람의 맞대결은 큰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했다.

특히 양홍원은 갖은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실력으로 여론을 돌이켜 세웠다. 많은 네티즌들은 양홍원의 학창시절 모습에 대해 폭로했다. 그 중에는 “날라리 애들을 다 한번씩 돌아가며 사귀었다”, “학교에서 여친을 무릎에 앉히고...” 등의 발언도 포함되어 논란이 되었다. 흔히 말하는 '일진' 행세를 했었던 양홍원은 방송 초반 많은 하차 요구가 있었지만 지금은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고등래퍼’의 제작진은 "현재 과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 래퍼의 꿈을 갖게 된 이후로는 본인의 실수로 인해 상처 입은 피해자들에게 일일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하더라. 현재까지도 끊임없는 반성과 노력의 행실로 그 뉘우침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양홍원 군이 스스로 일어서려고 노력하고 있는 만큼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로 양홍원을 대신해 해명한 바 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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