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환, 이순자/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전두환 부인 이순자 여사가 회고록 '당신은 외롭지 않다'를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전두환의 재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내 전 재산은 29만원이다”이라는 명언을 남긴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세간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전두환 전 대통령은 9000억에 가까운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9000억이라는 돈은 은행 연 이자 2%로 계산했을 때 1년 동안 예치만 해도 100억에 가까운 이자가 나온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사실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는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환수팀이 꾸려지기도 했다. 이순자 여사는 해당 회고록에서 ‘전두환 추징법’ 대해 “우리가 존경하고 모셨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따님이 그렇게 했다는 것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 역시 오는 4월 출간될 예정이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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