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만 코레일사장(왼쪽)과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코레일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기차여행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을 모은다.

코레일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코레일 사옥에서 관광공사와 철도를 활용한 관광상품 및 여행콘텐츠를 개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여행 홍보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와 내ㆍ외국인의 철도여행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은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FIT)을 위한 ‘자유여행패스’를 출시하고 중국어ㆍ일본어 등 코레일 외국어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외국어 승차권 발매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공사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철도를 이용해 국내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평창동계올림픽패스를 한정판으로 공동개발 하기로 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인프라와 철도의 교통 네트워크가 만나 침체된 국내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명역 KTX 셔틀버스 도입,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등 다양한 서비스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관광객의 이용편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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