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서희경(32), 유소연(28ㆍ메디힐), 이보미(30ㆍ노부타그룹) 등과 경쟁했던 홍란(32ㆍ삼천리)이 돌아왔다. 서희경은 결혼해서 은퇴하고 당시 20대 초반이던 유소연과 이보미는 무대를 옮겨 각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반면 홍란은 그 동안 잊힌 이름이 됐다. 지난해 27개 대회에 나가 톱10은 단 3회에 그쳤다. 매년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젊은 선수들에 밀려 다시 정상을 밟을 수 없을 것 같던 프로 14년차 홍란이 사상 첫
골프 여제 박인비(30ㆍKB금융그룹)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을 앞두고 큰 변화를 꾀했다.코치인 남편(남기협)의 조언으로 퍼터를 말렛 스타일에서 앤서 스타일로 바꾼 것이다. 앤서 스타일은 일자형 헤드를 뜻하고 말렛 스타일은 헤드가 반달 모양이다. 앤서 스타일은 초보 골퍼들에게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변신은 메이저 대회를 겨냥해 스스로 어떤 점이 잘 되고 안 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앤서 스타일이 부족한 부분을 잡아내는 데 용이하다.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 직전에 교체하면 부담이 있어서 시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지난 16일 개원과 함께 4월 중순까지 오색의 봄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봄 야생화 축제’를 진행한다.축제 기간 동안 100여 종의 봄 야생화를 비롯해 4,300여 종의 식물들이 겨우내 추위를 이겨내고 저마다의 빛깔로 꽃망울을 틔우며 봄을 알린다.3월 중순부터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노란색의 산수유를 비롯해 풍년화, 히어리, 개나리 등의 각기 다른 모양의 노란색 봄꽃들이 산책길 곳곳을 뒤덮는다. 노란 봄꽃의 개화 소식에 이어 옹기종기 줄지어 보라색 꽃을 피우는 깽깽이 풀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해외 여행업자 및 언론인 90명이 참가하는 ‘2018 한국테마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공연, 이벤트 등 7개 한국 테마관광ㆍ해외 상품화와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일본, 중국, 대만 등 방한 주력시장 및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성장시장 6개국에서 90여명의 여행업자와 언론인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서울과 수원, 전주, 단양, 광주 등 전국을 방문해 한국의 대표적 테마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자국에서의 관광 상품화를 모색
겨울이 지나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꽃이 피고 봄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화창하고 따스한 봄 햇살이 연일 이어지며 전국의 봄철 여행지는 벌써부터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국내 여행기업 모두투어네트워크가 ‘로맨틱 봄꽃여행’ 이라는 테마로 시기별 국내 인기 여행지를 소개한다.◇ 3월 중순 – 봄의 시작, 섬진강 매화마을지리산 자락을 수놓으며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면 매화나무가 지천인 섬진마을을 만날 수 있다. 이 마을의 산과 밭에는 매년 3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골프 여제 박인비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9번째 우승에 성공했다.박인비는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ㆍ6,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전날에 이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낸 무결점 샷이 돋보였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가 된 박인비는 노장 로라 데이비스(영국)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이로써 박인비는 지난해 3월 HSBC 위민스챔피언스 이후 12개월여 만이자 통산 19번째
패배 일보 직전에서 바그닝요의 동점골로 기사회생한 수원 삼성이 무승부에 나름의 만족감을 표했다.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8일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1 3라운드 경기를 벌여 1-1로 비겼다.후반 11분 김광석에 선제골을 내주고 힘든 경기를 치렀으나 후반 42분 바그닝요가 동점골을 넣어 간신히 승점 1을 챙겼다.시종 우세한 경기력에도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아 애태웠던 서 감독은 경기 후 “홈에서 승리 못해 아쉽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비겼지만 몸이
개막 후 3전 전승에 도전했던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수원 삼성의 경기력이 좋았다고 평가했다.최순호 감독은 18일 벌어진 수원과 K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다 잡았던 경기를 1-1로 비겼다. 경기 후 만난 최 감독은 “원정을 와서 상대가 쉽게 플레이하지 못하게 하려고 애를 많이 썼다”며 “생각보다 수원이 분석하고 했던 것보다 잘했던 것 같다. 상대가 잘해 당연히 우리가 조금 안 되는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최 감독은 “전반전 내용은 대체적으로 괜찮았으나 후반전 들어
포항 스틸러스가 개막 후 3연승을 노렸으나 바그닝요의 한방에 제동이 걸렸다.수원 삼성은 1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라운드 포항과 홈 경기에서 1-1 비겼다. 포항이 후반 11분 김광석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42분 수원의 바그닝요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이로써 홈팀 수원은 승점 4(1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포항은 개막 후 3연승 직전에서 아쉽게 제동이 걸렸다. 포항은 2승 1무(승점 7)로 여전히 출발이 좋다.흐리고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아드리아노(31ㆍ전북 현대)는 서울의 별이었다. 대전 시티즌을 K리그2(챌린지) 우승으로 이끈 그는 2015시즌부터 K리그 명문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2016시즌에는 30경기에서 17골ㆍ6도움으로 득점 2위 및 공격 포인트 1위에 올라 K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로 정점에 섰다.정규리그를 넘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상대 팀들의 경계대상 1호로 군림하던 그의 돋보인 킬러 본능은 아시아 다른 프로리그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2017년 거액의 이적료를 남기고 스좌좡 융창(중국)으로 떠난 아드리아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명가 삼성화재의 재건을 외치며 부임한 초보감독 신진식(43)이 첫해 챔피언 결정전(챔프전)을 향한 8부 능선에 섰다. V리그 플레이오프(POㆍ3전 2선승제) 1차전에서 대한항공을 무너뜨리고 한방에 확률 92%를 움켜쥐었다.삼성화재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PO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8-26 21-25 25-19 25-22)로 이겼다.신진식호는 2014~15시즌 이후 3년만의 챔프전에 성큼 다가섰다. V리그 출범 이후 치른 13차례 PO에서 1차전
최근 주춤하던 전북 현대가 FC서울과 라이벌전에서 연패를 끊었다.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3라운드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후반 김민재와 아드리아노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서울은 종료 직전 김성준의 득점으로 영패를 면한 데 만족했다.앞서 전북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패를 당했고 이어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텐진 취안젠(중국)과 경기에서도 2-4로 무너졌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고 정규리그 전적 2승 1패(승점 6)를 마크했
전반 22분 손흥민(26ㆍ토트넘)이 센터서클 근처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26ㆍ덴마크)이 넘겨준 롱패스를 기막힌 터치 컨트롤로 발 앞에 세운 뒤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발을 떠난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상대 골망을 가르자 손흥민은 두 팔을 펼쳐 보였다.이때 심판의 휘슬이 울린다.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린 것이다. 망연자실한 손흥민은 한 동안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 오프사이드는 비디오판독(VAR)까지 갔지만 결국 번복되지 않았다. 손흥민의 최근 5경기 연속 골 행진은 중단됐다.17일(한국시간) 영국
[경마 예상평] 마박사 베팅전략대부분 경주 전력차이가 크지 않는 편성으로 쉽게 판단은 금물이다. 조석간 기온차이가 커 말들의 변화가 예상되므로 경주전개를 잘 살필 필요가 있겠다. 고배당 경주는 2, 5, 9, 10, 11 경주이다.▲4경주 (1,200m)8에메랄드킹 꾸준히 훈련시켜 마필완성도 있는 축마다. 4섬싱미스터리-10두손왕자-9광야폴리스 최근 상태 좋아져 꾸준히 걸음 늘고 있어 입상권마다.8-4,10,9▲6경주 (1,000m)5대기속도 스피드 좋아져 경쾌한 탄력이 나오는 축마다. 2맘보천하-7칼리오페-12속보태자 순발력 갖추
[경마 예상평] 오영열의 짜릿한 경마▲4경주: 섬싱미스터리 상승세 기대스피드 좋은 4번 섬싱미스터리의 연투를 기대하는 경주가 되겠다. 선행경합 상대 없는 편성만나 상승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후착권은 10번 두손왕자가 유리하겠고 꾸준한 걸음의 7번 듀엘최강과 8번에메랄드킹 역시 입상도전에 나설수 있겠다.▲8경주: 샤크대장군 설욕전 기대승급전 나서는 1번 샤크대장군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가 되겠다. 선추입 가능하고 상대적 부중 유리해 입상도전이 가능하고 후착권은 뚝심 좋은 4번 먼데이머니와 11번 관악함성 도전에 8번 스피드이즈칸이
[경마 예상평] 오영열의 짜릿한 경마▲6경주: 그레이트록 상승세 기대승급전 출전하는 5번 그레이트록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이다. 도전세력은 역시 승군전 나서는 4번 금수령과 꾸준한 걸음의 2번 마이스터고가 유리하고 10번 만남의시작이 반전을 기대하겠다.▲9경주; 하이냐 상대가 없다올해 퀸즈투어 출전을 노리고 있는 1번 하이냐의 상승세를 기대하는 경주이다, 출발지 이점에 강자없는 편성을 만나 선전이 기대되고 후착권은 7번 무적신화와 6번 오션라인에 3번 우샤인너트가 입상도전에 나서겠다.▲10경주: 바운드코리아 설욕전 기대안장 교
아시아 프로축구를 호령해온 맹주 K리그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서 망신을 당했다. 막판 2연승으로 기사회생한 제주 유나이티드가 아니었으면 조별리그 전멸(FC서울ㆍ울산 현대ㆍ수원 삼성 탈락)의 성적표를 손에 쥘 뻔했다. 당시 조성환(48) 제주 감독은 "ACL에서 제주가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했지만 16강에서 만난 우라와 레즈(일본)에게 덜미를 잡히며 쓸쓸히 짐을 쌌다.투자를 하지 않는 K리그가 아시아 무대에서마저 설 자리를 잃게 됐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꾸준히 감소해
오는 18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0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2,000m 장거리 대결이 펼쳐진다.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하며, 연령과 산지에 상관없이 모두 출전 가능하다. 한때 적수가 없는 최강자로 평가받았던 ’클린업조이‘가 출격, 신예마 ’흥룡‘과 맞붙는다. 주요 출전마 5두를 소개한다.▶ 클린업조이(거, 7세, 미국, R123, 송문길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75.0%)한때 한국 경주마 중 최고 레이팅을 보유하며 렛츠런파크 서울의 자존심이었다. 2
11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6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제9경주, 1200m, 4세 이상, 국OPEN)에서 ‘천지스톰(5세, 수, 한국, R109)’이 승리했다. 경주기록은 1분 12초 1.‘서울마주협회장배’는 1993년 개인마주제 전환을 앞두고 서울마주협회가 창립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창설됐다. 4세 이상 국산마 중 단거리 최강마를 선발하는 의미가 있다.올해 ’서울마주협회장배‘는 지난 1월 ’세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야간벚꽃축제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4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이번 벚꽃축제 콘셉트는 ‘벚꽃, 마(馬)주보다’로 벚꽃을 다양하게 마주볼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할 예정이다. 경관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몽환적인 벚꽃거리를 선보인다.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관람대 중문 광장에서 금동천마상을 거쳐 실내마장에 이르기까지 벚꽃길의 길이만 1km에 달한다. 특히 작년에 인기를 끌었던 ‘플라워라인’은 올해에도 재현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