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 형식으로 영수 회담을 갖는다.26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영수 회담을 위한 3차 실무 회동을 하고 이같이 발표했다.홍 정무수석은 “이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차담 회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라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 간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민생 경제를 살리고 여러 국정 현안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행정안전부가 26일 공공·민간의 디지털정부 및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4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경력자 1차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디지털 정부 해외진출 경력자 교육과정은 지난 2014년부터 우리나라 디지털정부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까지 74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올해 교육은 공공·민간의 디지털정부 관련 종사자, ICT 분야 경력자 등이 공모를 통해 참여했다.교육생들은 △디지털정부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최신동향 △국제개발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최근 들어 급발진 의심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입주민 차를 옮기던 70대 경비원 A씨가 다른 차 1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자 A씨는 급발진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17일에는 경남 함안군 칠원읍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 B씨가 몰던 차량이 앞에 가던 차량을 갑자기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B씨 역시 사고 원인으로 급발진을 지목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에서 급발진이라고 인정된 사고는 단 한 건도 없다. 차량 결함으로 인해 급발진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차량에 대한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국회예산정책처가 25일부터 이틀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제2회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예산과정과 의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예산과정과 의회의 역할’이다. 조의섭 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국제포럼이 각국의 예산과정과 의회예산기구 본연의 역할을 조망함으로써 의정지원활동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예산과정에서 의회예산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상호 간 심도있는 논의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회담 날짜, 의제 등을 협상하기 위한 2차 실무회동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이 제히산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검토 결과를 기대하고 회의를 진행했다"며 "대통령실에서 검토 결과를 그렇게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국민들이 기대하시는 성과 있는 회담이 돼야 한다는 것이 저희의 방향과 목적이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저희가 제안한 의제에 대해 대통령실이 구체적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공약으로 언급한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1인당 25만원)을 두고 정치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정부·여당은 '표퓰리즘 정책으로 미래세대에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는 방침이지만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회담에서 최우선 의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윤 대통령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해당 의제와 관련해 정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 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다.◆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5만원'…재원 13조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가진다.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공지문을 내고 "회담 준비를 위한 대통령실과 2차 실무 회동이 오늘 열릴 예정이다"라며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라고 밝혔다.이날 회동에는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1비서관,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권 정무기획실장이 나선다.앞선 23일 1차 회동에서 영수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했다.2차 회동은 민주당이 제안한 해병대 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국민연금의 근본적인 문제는 돈을 낼 사람은 갈수록 줄어들고, 받아갈 사람은 많아지는 인구구조 탓이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이 빈곤 상태다. 이는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압도적 1위다.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제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적립금은 최근 1000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3위 수준으로 오는 2039년 적립금이 최고액을 기록하다가 2041년에는 지출이 수입보다 많아져 적자로 돌아서고 2054년이면 고갈될 전망이다. 생산인구는 줄고 노년층은 늘어나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온 국민의힘 의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찬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정희용 수석 대변인 등 5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임명했다.우주항공임무본부장(1급)에는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부장을, 우주항공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각각 기용했다.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성 실장은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대해 "1996년부터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로켓추진연구실을 이끌고 있다"며 "액체로켓, 가스터빈 엔진 등의 연구를 40여년간 수행해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국회 사무처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민참여교육 등 교육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국회 사무처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서로가 보유한 교육콘텐츠를 상호교환하고 향후 공동제작을 추진하는 등 교육콘텐츠에 대한 교류를 강화한다. 또 미래 지향적인 교육체계 구성을 위해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회 사무처가 개설하는 교육·연수의 학점인정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아울러 양 기관은 교육·연수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 누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24일 오전 서울시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입틀막 거부! 언론장악 저지! 제22대 국회 1호 입법 다짐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지난해 8월 부실 운영으로 막을 내린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새만금 잼버리) 파행이 우리 정부의 과도한 개입으로 야기됐다고 발표했다.23일 세계스카우트연맹이 발간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독립 검토 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의 문제 발생 원인으로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영향력 약화, 의사소통 부재, 관계기관 간 신뢰 부족, 결여된 프로세스 투명성 등이 제시됐다.세계스카우트연맹은 "한국 정부가 사실상 대회 주최자 자격에 오르면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소외돼 버렸다"며 "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 준비를 위한 첫 실무회동을 가졌다.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23일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1시58분에 국회에서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만나 준비회동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회동은 40여분간 진행됐으며,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현안을 가감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고 설명했다.다만 구체적인 회담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추후 다시 논의하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통령 신임 대통령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임명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전방위적 소통 행보를 예고했다. 수석비서관이나 대변인이 아닌 대통령이 직접 국민이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설명하겠다는 것이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은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며 '소통·민생'을 토대로 국정 운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진들에게 "이제 정치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만나 방위산업과 원자력 발전(이하 원전) 등을 논의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요하니스 대통령을 맞이해 공식 환영식과 방명록 서명 및 사진촬영, 정상회담,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오찬 등을 진행한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요하니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당시 두 정상은 자동차·철강 등 기존 협력분야를 비롯해 원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가 2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실 인사를 이유로 결국 연기됐다.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을 위한 준비 회동이 대통령실 측의 일방적인 통보로 무산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3시 천준호 비서실장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준비 회동이 예정돼 있었다"며 "그런데 오늘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 후 천준호 실장께 정무수석이 연락해와서 일방적으로 취소됐다. 이유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국회 사무처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회 수소충전소 인근 경내에 기후위기 시계를 설치하고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섰다.기후위기시계 설치는 지난 3월 춘계 의회사무총장협회(ASGP)에 참석한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당시 백 사무총장은 각국 의회에 ▲ 상설 기후위기위원회 운영 ▲ 기후위기시계 설치 등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제안한 바 있다.기후위기 시계는 기후위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상징물로,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기온이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참패로 끝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 후폭풍이 정부는 물론 여야 할 것 없이 계속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총선 패배 후 열흘이 지나도록 당을 분위기를 수습하고 재건 할 새 지도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총선 참패 책임 소재를 두고 영남지역과 수도권 인사들 간 논쟁이 벌어지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당원 투표 100%'로 당 대표를 뽑는 규정을 고수하려는 '친윤(친윤석열)'계와 룰 개정을 요구하는 '비윤(비윤석열)'계의 대립도 당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민주당은 김윤덕 의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질문 있으세요?"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5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며 1분50초간 인선 배경을 직접 설명한 뒤 기자들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2022년 11월 도어스테핑 중단 이후 1년5개월 만에 윤 대통령이 질문을 받은 순간이었다.이에 한 기자가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는데 국정 운영 소통방식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주려고 하는가'에 대해 묻자 윤 대통령은 "용산 참모들에게 메시지라든지 이런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