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왜 모든 것이 베베 꼬였나"라고 말했다.

28일 KBS 1TV,MBC,SBS 동시 생중계 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경제 분야 대통령 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담뱃값을 주제로 설전을 벌였다.

홍준표 후보가 “담뱃값 인하에 동의하시냐”라고 묻자 심상정 후보는 "홍 후보랑 말 섞지 않으려고 했는데. 토론룰은 국민들의 권리라고 생각해서 말한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이어 심상정 후보는 “홍 후보는 담뱃값을 올린 당 후보다. 사과부터 하셔야 한다”며 "선거 때 되니까 표 얻으려고 그렇게 얘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나도 심 후보와 말하고 싶지 않다. 담뱃값 인하에 동의하는지 안하는지를 물은 것이다”라며 “심 후보는 왜 모든 것이 베베 꼬였나”라고 말했다.

이성봉 기자 coohell@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