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장원삼/사진=삼성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삼성 장원삼(34)이 1군에 돌아왔다.

삼성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장원삼과 내야수 정병곤(29)을 1군에 등록했다.

2군에 내려가기 전까지 장원삼은 올 시즌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왔지만 1승2패 평균자책점 8.84에 그쳤다. 1군 복귀 후에는 불펜으로 기용될 예정이다. 삼성은 그간 좌완 불펜이 없어 고전 중이었다. 김한수(46)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있지 않나. 왼손 투수도 필요한 상태였고, 몸도 괜찮다고 한다"며 장원삼의 활약에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삼성은 이날 김시현과 최영진을 1군에서 말소했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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