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SBS 새 월화극 ‘엽기적인 그녀’의 관전 포인트 영상이 공개됐다. 주원과 오연서의 비주얼과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성의 까칠한 남자와 세상 가장 엽기적인 그녀의 러브 스토리 및 에피소드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아름다운 영상미가 압권이다. 제작진은 첫 회에서 방송될 견우(주원)의 청나라 유학 시절부터 귀국 후 조선의 모습까지 의상과 소품 등 장면 하나하나에 공들였다. 정다연(김윤혜)를 주축으로 한 사대부 규수 모임 사임당회의 한복과 액세서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퓨전 사극 장르의 특징을 살려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선의 폭탄주인 혼돈주와 술안주로 등장하는 닭발을 비롯해 스토커를 집착 광녀로 나타내는 등의 장치가 눈에 띈다. 배경은 조선시대지만 왠지 익숙한 장면으로 트렌디함을 살렸다.

다채로운 이야기와 반전 스토리를 빼놓을 수 없다. 유쾌한 이야기 속에 감춰져 있는 위험한 음모가 극을 무게감 있게 이끈다. 주인공들을 둘러싼 치열한 권력 전쟁과 궁중의 암투,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인 혜명공주(오연서)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용팔이’의 오진석 PD와 주원이 2년여 만에 재회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는 스페셜 방송으로 먼저 시청자들을 만난다.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에 앞서 오후 7시 20분부터 약 40분간 ‘엽기적인 그녀 미리보기’를 내보낸다. 

관계자는 “첫 방송 전 미리보기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엽기적인 그녀’의 매력에 빠졌으면 좋겠다”며 “본 방송을 훨씬 재미있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SBS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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