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101' 시즌2 데뷔 그룹 워너원 멤버 11명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Mnet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시즌2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일 마지막 생방송 투표는 총 120만 표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문자 투표 한 건당 100원으로 이날 생방송 중 걷힌 금액은 무려 1억2,000만원이나 된다. 문자 투표 수익 전액은 CJ 유네스코 소녀 교육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CJ E&M 측은 19일 “수익금 기부는 생방송 문자 투표만 해당된다. 엠넷과 티몬에서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제외했다. 문자 투표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 One)은 벌써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이미 11명 최종 멤버 발탁 전 교복 브랜드 아이비클럽 광고 계약을 맺었다. tvN ‘SNL 코리아9’ 출연도 확정했으며, 일정을 조율 중이다. 오는 8월 미국에서 열리는 ‘케이콘 2017 (KCON 2017)’ 무대도 오를 예정이다.

워너원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1년 반 동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즌1 데뷔그룹인 아이오아이(I.O.I)는 약 10개월간 활동하면서 1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벌어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원은 아이오아이에 비해 팬덤이 클 뿐 아니라 활동기간도 길어 그 이상의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워너원은 7월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프로듀스101 시즌2 FINALE CONCERT’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최종 35등 연습생까지 오른다. 워너원 멤버들은 콘서트 연습에 매진하며 각종 화보 및 예능 촬영을 이어간다. 사진=Mnet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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