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호(맨 오른쪽)/사진=KFA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백승호(19)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축구대회 출전명단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13~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카타르와 북한, 일본 등 16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 출전명단을 발표했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13일 태국, 17일 바레인,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상대한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B팀에서 활약 중인 백승호는 17살이던 2014년에 이어 2번째로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주장인 이동준(숭실대)을 비롯해 한찬희(전남), 임민혁(서울)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에이스 이승우(18)는 명단에 들지 않았다.

안익수 감독은 "내년 U-20 월드컵을 위한 여정에서 중요한 대회다"면서 "기필코 우승해 팀 전원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겠다"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