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박종민] 박성현(23·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8승에 성큼 다가섰다.

박성현은 22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 산길·숲길 코스(파72·6,800야드)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엮어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선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 한 명의 선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미향(23·KB금융그룹)이다.

이미향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미향은 18번홀에서 3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놓쳐 단독 선두에 오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은 무려 6타를 줄여 김해림(27·롯데)과 공동 3위(14언더파 202타)그룹을 형성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