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인턴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책을 내 화제다.

전여옥 전 의원은 ‘오만과 무능-굿바이, 朴의 나라’를 내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써야만 한다’는 생각에서 쓰고 또 썼지만 ‘이 책이 과연 세상 햇빛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의문부호를 스스로에게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전여옥 전 의원의 어록 중 박 대통령과의 일화가 눈길을 끈다.

“하루는 어머니들과의 대화를 위해서 패스트푸드점을 찾았는데 박근혜 위원장이 햄버거를 먹지 않고 있기에 '왜 먹지 않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없더라. 보좌관이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오니 그제야 먹었다”

전여옥 전 의원은 한 때 ‘원조 친박’으로 불릴 정도로 박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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