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인턴기자]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 위원장을 석방하라는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월 10일 촛불집회에서는 구속 수감된 한상균 전 위원장을 풀어달라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었다. 또한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현수막도 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한상균 전 위원장에 대한 석방을 요구하는 시민들도 있는 반면, 일부 시민들은 1년 전 폭력 시위로 경찰 수배를 받자 조계사로 도주까지 했던 한상균 전 위원장을 이번 집회와 연결 짓는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상균 전 위원장은 시위과정에서 경찰관 70여명을 다치게 하고 경찰 버스 43대를 파손한 혐의로 징역 5년에 벌금 50만원 선고받아 현재 수감 중이다.
김은혜 인턴기자 kime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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