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디카프리오 생명의 은인은 따로 있었다.
할리우드 스타 에드워드 노튼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목숨을 구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에드워드 노튼은 최근 '지미팰론의 투나잇쇼'에서 "우리는 디카프리오를 '불행한 레오(나르도)'라고 부른다"며 그 사연을 설명했다. 그는 디카프리오가 아주 재수없는 상황에 부딪히는 경향이 있다며 "한번은 (드라마처럼) 낙하산이 펴지지 않았고, 비행기 엔진이 폭파했으며,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도중 상어를 만나기도 했다. 산소통이 새서 죽을뻔 한 일도 있다. 이때 내가 직접 레오를 구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에드워드 노튼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환경 다큐멘터리 '비포 더 플러드(Before the Flood)'를 촬영했는데 갈라파고스에서 20분간 잠수 중인 디카프리오가 행방불명된 것을 에드워드 노튼이 구한 바 있다. 당시 감독이었던 피셔 스티븐스 감독도 이 사실을 밝힌 적이 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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