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현./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스경제 양지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대만 공연을 위해 머문 호텔 화재로 생긴 오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규현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만 화제로 인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짧게 얘기하자면 나는 매니저, 스태프와 그 시간까지 공연 멘트 정리를 위해 방에 남아있다 대피할 타이밍이 늦어졌는데 진압됐다는 얘길 듣고, 계단을 내려가며 연기를 마시느나 방에 남는 걸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방의 인원을 제외한 전 스태프는 호텔 지시에 따라 내려가 밖에서 3시간 가량 대기했다. 문제가 있다면 '별일 아니겠지'라며 남아 계속 스태프와 작업한 내가 문제"라며 "좋은 공연 후에 논란이 생기는 건 원치 않는다"고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앞서 25일 새벽 규현이 머문 대만 타이베이의 한 호텔에 화재가 발생했다. 대피한 공연 스태프가 당시 화재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며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가수를 내버려 둔 채 스태프만 대피한 게 아니냐"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규현은 대만 공연을 마무리하고 26일 오후 3시 귀국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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