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태/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재미 동포 골퍼 김찬이 총상금 1억엔이 걸린 일본프로골프(JGTO) 미즈노 오픈에서 깜짝 우승했다.

김찬은 28일 일본 오카야마의 JFE 세토나이카이 골프클럽(파72ㆍ7,404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찬은 합계 15언더파 273타가 되며 2위 마이클 헨드리(호주)를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JGTO 첫 우승을 이뤘다.

미국 하와이주 출신으로 애리조나주립대를 나온 김찬은 키 188cm의 건장한 체구를 자랑한다. 2013년부터 아시안투어와 JGTO 등에서 활약해왔다.

김경태는 6언더파 282타를 쳐 이번 대회를 4위로 마쳤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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